반데르노트가 지휘하는 베토벤 4번 & 7번
*앙드레 반데르노트(지휘), RTBF 심포니 오케스트라
비엔나 음악원에서 반데언트는 플루티스트로 경력을 시작했는데, 강력하고 터프한 기질의 사운드를 구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운명은 그의 왼손의 네 번째 손가락을 마비시켰고, 이후 그는 몽퇴, 마르케비치, 클라이버, 클렘페러의 연주회에 스코어를 들고 쫓아다니며 남몰래 지휘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악단을 지휘를 한 곳이 브장송 국제 지휘자 콩쿠르였으며, 그 곳에서 그는 우승까지 거머 쥐었다. 반더에노트의 연주는 그가 좋아하던 베토벤에서 그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극복했던 모습을 보여주듯 시원함과 강렬함을 발휘한다. 반데르노트의 이 시원한 베토벤 연주는 그의 음악의 힘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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