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을 거니는 듯 감미로운 첼로 소품집.
폴 자보와 로스트로포비치에게 사사한 레베카 러스트는 여성이 지닌 섬세한 감성을 십분 발휘하여 환상적인 첼로 선율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최근 넘쳐 나는 첼로 소픔집 중에서 이 앨범이 지니는 각별한 의미는 격졍적이지 않으면서도 잔잔하게 물 흐르듯 끌어 들이는 마력과 같은 러스트의 연주 스타일에 있다.
풍성한 첼로의 선율은 포근한 이불이 되어 우리를 감싸며, 달콤한 선율은 동화의 세계를 꿈꾸는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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