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넷 콜맨의 프라임타임, 제임스 블러드 울머의 밴드, 존 루리의 라운지 리자드 등 대체로 진보계열 재즈 뮤지션들과 교류해왔던 드러머이자 보컬리스트인 그랜트 칼빈 웨스튼의 첫 데뷔작. 제임스가 프로듀서를 맡아 완성된 본작은 오넷의 프라임타임의 베이시스트인 자말라틴 타쿠마와 제임스 그리고 그랜트의 3인 체제로 프리재즈에 락과 펑크를 뒤섞은 하드한 프리펑크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세 뮤지션의 연주가 스트레이트하게 펼쳐지며 중간 중간 게스트로 참여한 포스티나 딕슨은 마치 오넷을 연상케 하는 광기어린 색소폰 연주로 본작의 사운드를 더욱 거칠게 몰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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