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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브람스가 뮐펠트를 위해 작곡한 클라리넷 트리오 op.114는 클라리넷의 음색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곡이다. 균형잡힌 울림 속에서 클라리넷과 첼로가 대화하듯 진행되는 흐름이 매혹적이다. 특히 2악장 도입부에 아련하게 시작되는 서정적 주제는 대단히 아름답다. 브람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브루흐의 모음곡 op.83은 클라리넷,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곡이나 여기서는 비올라 대신 첼로가 사용된 1910년 버전으로 첼로의 풍부한 선율이 브루흐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피아노와 첼로 클라리넷이 번갈아 주제를 연주하며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88년 결성된 앙상블 인칸토는 차분한 연주로 작품의 서정성을 유지하며 감미로운 선율을 강조하는 인상적 연주를 들려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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