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샤를-마리 비도르/ 오르간 교향곡 제 8번 B장조 OP.42-8, 세자르 프랑크/ 오르간을 위한 3개의 소곡 (환상곡 A장조 외)</b>
비도르와 프랑크, 두 작곡가는 프랑스 풍의 장르 즉 오르간 교향곡의 발전에 결정적으로 연관되어 있는데, 오르간 교향곡의 창시자로 간주되는 비도르는 그의 10개의 오르간 교향곡 중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인 이곡에서 우수한 밀집도와 통일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프랑크의 환상곡 A장조는 즉흥 연주적인 요소가 강하고, 칸타빌레는 능숙한 대위법적 수법으로 되어 있다. 모스만의 오르간 연주는 중후하고 윤틱한 악절의 처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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