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에를 위한 모노디
배우에게 연극에서의 독백처럼,음악에 있어서 독주는 연주자에게 큰 매력이다. 동시에 독주곡은 그 순수성과 단순성 그리고 회화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리튼의 메타모르포제는 유명한 오보에 독주곡으로 <팬><패이튼><니오베><박커스><나르시스>등의 제목처럼 그리스 신화를 묘사하는 회화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쾨클렝의 곡은 명상적 아름다움을 지닌 <현실을 탈출하는 멜로페>와 탄식과 깊은 절망을 담고 있는 <플레인테 녹턴>에서 오보에의 그윽한 음색의 정수를 맛볼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