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독일 태생의 첼로의 거장 루드비히 횔셔의 음반. 엘리 네이와는 음악적 동지로 평생토록 친분을 유지하였다고, 독주자로서 뿐 아니라 기제킹, 타쉬너등과 함께 현악 트리오로도 활동하였다. 2차대전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적인 비난을 감내하여야 하기도 하였다. 그가 남긴 레코딩의 수가 많지 않아 횔셔의 이름은 기량과 위용에 비하면 우리에게는 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의 LP 음반은 큰 인기를 누리며 콜렉터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그의 첼로는 풍부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세련되고 지적인 연주로 평가받는다. 최근 발매되는 그의 음반을 통하여 그의 진가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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