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트럼본, 혼, 튜바 등 5명의 금관 연주자로 구성된 렌 퀸텟은 ‘바로크에서 팝까지’. ‘바흐에서 블루스까지’, ‘메뉴엣에서 행진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내는 연주단체이다. 이들이 도전하는 모차르트 음악 세계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음악적 흥겨움으로 가득하다.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밤의 여왕 아리아> <세 소년의 아리아> 등 원곡의 세밀한 표정까지 담아내는 편곡으로 고난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데, 파파게노 아리아는 특히 어려운 연주였다고 회고하고 있다. 재즈풍 (2,14번 트랙) 편곡과 소프라노(5,7번 트랙), 소년 합창(12번 트랙)이 가세하여 앨범의 다채로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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