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이 남긴 클라리넷 실내악곡들을 담고 있는 앨범. 슈만이 우울증의 증세가 호전되며 마지막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던 1849년에서 1853년 사이에 쓰여진 클라리넷 작품들 <환상소곡집 op.73>과 <로망스(오보에 뿐 아니라 클라리넷 버전 존재)> <옛 이야기> 뿐 아니라, <혼을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피아노 곡 <트로이메라이(9번트랙)> 가곡 <방랑벽> <연꽃> 첼로곡 <민요> 등이 클라리넷을 위한 편곡 연주로 수록되어 있다. 슈만의 낭만과 섬세한 서정이 담겨있는 작품들로 마지스트렐리의 클라리넷은 매혹적인 음색으로 슈만 음악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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