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합창지휘자의 희귀한 음원
이 네 장의 세트에는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전곡과 요한 수난곡 전곡을 담았다. 전자는 테너 에리히 마이쿠트 외에, 콘트랄토 음역에는 헤르만 브라운, 베이스 발터 베리가 참가했고, 아카데미 카머코르와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오스트리아 지휘자 페르디난트 그로스만이 지휘해 녹음했다. 지휘자 그로스만은 토스카니니, 푸르트뱅글러, 크나퍼츠부슈 등 20세기 거목들과 함께 일했던 저명한 합창지휘자다. ‘요한 수난곡’의 지휘자도 그로스만이다. 복음사가 역에 합창 지휘자 출신의 테너 페리 그루버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 이곳의 베이스도 발터 베리가 맡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