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 영국 모음곡
로버트 레빈은 루돌프 제르킨이 추천하여 커티스 음악학교 이론담당 감독이 된 음악학자이자 피아니스트이다.
그의 풍부한 음악적인 지식과 작곡가와 작품을 철저히 분석하여 연주에 접근하는 능력은 대단하다.
그래서 그는 가디너와 베토벤 협주곡을, 호그우드와 모차르트 협주곡을 녹음하기도 했다.
그의 연중는 작곡가의 풍취가 녹아있다.
레빈은 맑고 깊이가 있는 모음곡 1번에서 가장 장대하고 진지한 모음곡 6번에 이르기까지 바흐의 다층적인 의도를 잘 사리려 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