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렌이 지휘하는 말러 교향곡 3번<BR>명확하고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미하일 길렌이 펼치는 팡파레가 압권을 이루는 말러 교향곡 3번 연주 음반이다.
또한 음렬주의 음악을 슈베르트의 연장선상에서 해석하는 연구결과의 하나인 슈베르트 [로자문데]와 베베른 [오케스트라를 위한 6개의 작품]을 병렬 배치한 구성 역시 그의 치밀함을 대변하는 듯 하다.
단호하면서 장엄하게 펼쳐지는 그의 말러연주가 왜 관심의 초점이 되는지 이 음반을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