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데미트의 급진적이며 기묘한 피아니즘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 관현악곡으로 잘 알려진 <화가 마티스>의 피아노 버전은 전통과 현대의 혼합이 더욱 절묘하게 다가오며, 바흐의 평균율에서 착상한 <래그 타임>의 자유로운 재즈적 실험 정신은 경쾌하고 신선하기 그지없다. 초기작 <왈츠 op.6>에서 울려나오는 폭발적인 피아노 음향도 대단히 인상적. 15년 이상 듀오로 활동해오며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그라우와 슈마허의 콤비는 최상의 연주를 들려준다. 크레센도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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