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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칼 오르프의 계보를 이어가는 작곡가 빌헬름 킬마이어는 우리에게는 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작곡가 이영조 선생의 스승으로도 친숙하다. 그의 피아노 작품들은 “녹턴”, “소품”, “음악앨범” 등 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화성체계 안에서 감성적 피아니즘을 펼치고 있는데 그 소박한 주제들로 쉽게 마음을 열수 있다. 특히 그의 제자로 오랫동안 함께 활동한 피아니스트 지그프리트 마우저의 연주이기에 더욱 신뢰감이 드는 연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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