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동안 합창음악 지휘자로서, 작곡가로서, 음악학자로서 활동해 오고 있는 클리투스 고트발트가 피아노 반주 가곡과 관현악(기악)곡을 무반주 합창단을 위해서 편곡한 인상적인 작품을 합창음악의 명장, 마르쿠스 크리드와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보컬 앙상블이 재현해 낸 멋진 음반!
말러의 ‘나는 세상에서 잊혀져’와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감정에서부터 베르크, 라벨, 메시앙 등 고도의 테크닉과 음악적 이해력을 요구하는 20세기 작품까지, 우리 시대 합창음악의 현주소를 만나볼 수 있는 음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