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 / 레퀴엠 E플랫 장조, 미제레레
시모나 호우다-사투로바, 소프라노/브리타 슈바르츠, 알토/에릭 슈토클로사, 테너/고트홀트 슈바르츠, 베이스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 지휘 /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드레스덴 바로크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시리즈의 또 하나의 걸작인 이 음반은 하세가 드레스덴 국왕 프리드리히 크리스티안의 죽음을 기리며 작곡한 E플랫 장조 레퀴엠(세계 최초녹음)과 미제레레를 담았다. 화려한 C장조 레퀴엠에 비해 좀 더 차분하게 흐르는 우아한 슬픔은 화려했던 작센 및 드레스덴의 마지막 순간을 보는 듯 하다. 실황 연주의 고양감과 섬세한 감성, 합창음악의 대가 라데만의 원숙한 시각이 효과적으로 결합된 연주 역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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