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스의 드레스덴 시리즈는 계속된다.
하이니헨의 미사 12번은 각 악장마다 다양한 구성과 편성, 음악적 양식을 갖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거의 언제나 웅장하게 시작되는 상투스를 알토 독창으로 처리하는 등 하이니헨의 독특한 개성과 드레스덴 악파 절정기의 빛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작품이며 함께 수록된 바흐의 마니피카트와도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라데만의 지휘와 드레스덴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성악-기악의 완벽한 밸런스와 명료하고 힘찬 앙상블을 자랑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