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거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의 51년과 55년경의 연주가 6장의 CD에 담겼다. 당시 피터슨은 기타리스트 바니 키슬, 베이시스트 레이 브라운과 트리오를 이뤄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 편성은 이후 피터슨에 의해 다시 조직되었을 정도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고 그가 선호하던 편성이었다. 또한 본작은 각 CD마다 재즈 작곡가들의 곡들만을 선곡해 연주한 것이 특징으로 콜 포터, 어빙 벌린, 조지 거쉰, 듀크 엘링턴, 제롬 컨, 리차드 로저스, 해롤드 알렌, 지미 맥휴, 카운트 베이시 등의 베스트 레파토리만을 선별해 들려주고 있다. 비록 드럼이 빠졌지만 앨범 곳곳에서 순도 100%의 스윙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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