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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고예스카스”의 열정, 친근함, 우아함, 관능, 그리고 극적인 전개가 주는 감성의 정수를 담고 있는 연주이다. 특히 그 친근하면서 영롱하게 퍼져 나가는 피아노의 음향은 스페인의 뜨거운 태양이 주는 열정과 이에 따른 나른함을 너무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연주로 듣는 “탄식, 또는 마하와 밤에 우는 휘파람새”는 필청곡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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