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두라-스코다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4번과 26번 최신 2001년 녹음. 데무스, 굴다와 더불어 빈 피아노 3총사로 불리우는 바두라-스코다가 피아노를 치면서 프라하 체임버를 지휘한 연주로 이 작품의 다면적인 특성을 잘 파악한 명연이다. 그는 모차르트, 쇼팽, 슈베르트등에 정평이 있지만 모차르트는 그의 고향과 같다. 음악학자이기도한 그는 모차르트 연주에 있어 속도를 중요시하는데,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지나치게 느리게 연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기서 모차르트가 연주했던 당시의 템포로 연주, 로맨틱하고 명쾌한 모차르트의 모습을 되찾아주고 있는 모범적인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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