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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피아노 음악의 대가인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작품만을 모아놓은 의미있는 앨범이다. 첼리스트 이죄 쇼의 음색은 낭만주의 음악의 중후한 품격을, 보가니의 피아노는 쇼팽의 감수성과 라흐마니노프의 우수를 적절히 잡아내고 있다. 쇼팽의 이 작품은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의 전통과 한 층 가까운 것으로 그가 좀처럼 내비치지 않았던 갈색톤의 우울함이 일품이다.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은 혼란스럽게 질주하고, 흐느끼는 첼로의 표현력이 더 강력하게 살아났다. 이죄 쇼는 이 작품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호소력과 집중력을 들려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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