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넷(뿔 모양의 몸통을 가진 관악기)의 명수인 브루스 카니악과 색버트(옛 트롬본)의 다니엘 라살이 이끄는 툴루즈의 레 사끄부띠에는 오늘날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옛 금관악기 앙상블이다. 레 사끄부띠에가 이제 대륙을 떠나 엘리자베스 시대의 시끌벅적한 런던 한복판으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이 음반은 종교 다성음악의 경건함과 마드리갈과 류트 송의 우아함과 세속 춤곡의 떠들썩함이 공존하는 세계, 막 유럽의 샛별로 떠오르던 영국의 심장, 16세기 런던에 대한 유쾌하고 감각적인 재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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