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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1907년산 에라르 피아노와 플룻으로 연주한 드뷔시, 생상, 루셀, 고다르. 20세기 프랑스 음악의 아름다움을 십분 느낄 수 있는 음반. 플룻은 프랑스 작곡가들이 편애하던 악기였다.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향 만들기에 골몰했던 그들에게 플룻은 목신의 잠을 깨우는 악기였으며, 새벽 녘 강 어귀의 어스름한 물안개를 불러들이는 마술 피리였다. 이 음반은 몽상, 춤, 목신을 주제로한 곡들이 주로 담겨 있다. 20세기 초반 프랑스 예술가들에게 사랑받았던 주제를 얼추 담고 있는 셈이다. <목신의 플룻>이라는 드뷔시의 가곡은 당시 파리 살롱의 분위기를 100% 전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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