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른, 쇤베르크, 베르크
연주 : 마리에케 코스터(소프라노), 맨프레드 4중주단
베베른, 쇤베르크, 베르크 이들 신빈악파의 음악을 절묘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이다. 베베른의 ‘현악 4중주곡 1905’는 어두운 분위기에서 느낀 강렬한 공감을 표현한 음악이다. 곡의 길이는 한 악장으로서는 베베른이 쓴 것 중에서 가장 장대한 것이다. 베르크의 ‘현악 4중주곡 Op.3' 은 스승인 쇤베르크의 작풍을 이어 받으면서도 풍부한 변화의 거친 리듬이나 자유자재로 신축되는 속도, 약음기를 사용한 피치카토 등의 새로운 주법의 탐구 등으로 그 자신의 독특한 작풍을 이룩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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