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두 젊은 연주자 르페브르와 가스탈디의 범상치 않은 협연.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은 영웅적인 외형과 시적인 내면적 악상을 훌륭하게 조화시킨 호연이다. 특히 2악장에서 작곡가의 가곡을 떠오르게 하는 칸타빌레와 마지막 악장에서 재현부와 피날레 클라이맥스가 주는 고양감은 일품이다. 코른골트가 16세에 써서 플레쉬와 슈나벨에게 초연을 맡긴 바이올린 소나타는 작곡가의 천재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연주자는 탄탄한 형식미 속에 서정적이거나 신랄한 악상을 명확하게 새김으로써 대중성과 예술성을 다 함께 구현했다.*레페르트와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