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에 수록된 7편은 모두 헨델의 Op.1에 속한 리코더 소나타이다. 1987년 결성된 프랑스의 피츠윌리엄 앙상블은 트리오 소나타 형식의 묘미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장-피에르 니콜라스의 리코더는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나긋한 울림으로 고음역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미셸 데페리테의 하프시코드가 풍부한 화성을 수놓는다. 바이올린 소나타를 편곡한 HWV371의 2악장에서 리코더와 짝을 이뤄 유려한 2중주를 노래하는 이루는 브뤼노 코세의 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독주 악기와 콘티누오가 아기자기한 앙상블을 이루며 트리오 소나타의 재미를 만끽케 한다. *클래시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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