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트벵글러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 6번,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중 아다지오 악장, 슈만: 교향곡 4번 연주: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빌헬름 푸르트벵글러(지휘)
푸르트벵글러의 ‘양대 차이코프스키’로 유명한 1938년 ‘비창'(베를린)과 51년 4번 교향곡(빈)은 지휘자 특유의 심연으로 추락하는 듯한 비애감과 기세등등한 피날레가, 전시녹음인 42년 브루크너 7번 교향곡 2악장은 그의 최고의 브루크너 해석으로 손꼽을 정도로 탁월한 영웅적 비장함이, 저 유명한 도취적인 슈만 4번(DG)에서의 신기 들린 듯한 카리스마는 언제 들어도 황홀하기 짝이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