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오르가니스트 프랑수아 메니시에가 바로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오르간 가문인 질버만 가문의 일원인 요한 안드레아스가 제작한 스트라스부르 성 토마스 교회 오르간으로 바흐를 연주하며 두 대가에게 경의를 바친 인상적인 음반! 프랑스 전통이 가미된 중부 독일 오르간 전통을 대표하는 질버만 오르간의 따뜻한 음색에 어울리는 곡을 골라 바흐 음악의 서정미를 살린 이 음반에서 우리는 엄격한 대위법 안에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14분에 걸쳐 펼쳐지는 저 유명한 파사칼리아는 특별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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