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비발디: 리코더 협주곡집 ★★★★★</b>
연주: 도로테 오벌링어(소프라노/소프라니노 리코더)/마르카의 즐거운 음악가들
독일 리코더계의 신성 도로테 오벌링어와 이탈리아의 초일류 바로크 합주단인 “마르카의 즐거운 음악가들”이 프랑스 아르카나의 깃발 아래 뭉쳤다.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집은 Marc Aurel레이블에서 발매한 헨델 소나타와 비발디 협주곡 등 빼어난 연주를 들려준 도로테 오벌링어의 아르카나 데뷔작이기도 하다. 독일의 고악기 앙상블인 오르나멘테99와 함께 이미 비발디 협주곡을 녹음한 바 있으나 새 음반과 겹치는 곡은 없다. 플라우토 혹은 플라우티노라는 표기는 비발디 시대에는 플루트가 아니라 세로 피리(리코더)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여기서 플라우토는 알토 리코더, 플라우티노는 가장 높은 소프라니노 리코더를 가리키며 둘 다 바로크 시대에 독주악기로 애용되었다. 베네치아의 연주관습에 맞춰 A=440Hz의 높은 음고로 연주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협주곡 "전원“의 유쾌한 울림으로 시작하는 이 음반에서 오벌링어는 뉘앙스가 풍부한 완벽한 톤으로 작은 리코더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숨이 넘어갈 것 같은 멋진 기교로 리코더의 명곡들을 탐험한다. 이미 카르미뇰라와 함께 연주한 비발디 협주곡으로 바로크 음악 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마르카의 즐거운 음악가”들은 말 그대로 즐거운 진정한 기쁨이 넘치는 비발디 음악을 선보인다.
본 음반은 8월 2~3일 입고 예정인 예약상품입니다. 함께 주문하신 상품은 본 음반 입고시 함께 배송처리 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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