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태생의 마르티누는 체코 필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시절 발견한 프랑스 작곡가 알베르 루셀의 음악에 매혹되어 1923년 루셀의 음악 클래스를 듣기 위해 프랑스로 이주하게 되고, 결국 프랑스의 문화에 매혹되어 그 곳에서 17년의 체류를 하게 된다. 이 앨범은 파리 체류 시절부터 나치를 피하기 위한 미국 망명 시절에 작곡된 앙상블을 위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때로는 환상적이고 때로는 격정적이면서도 앙상블 특유의 조화감과 실내악적 매력으로 가득 찬 마르티누의 앙상블 작품들은 새로운 음악적 희열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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