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후드의 앨범. 오렐 니꼴레와 미셸 데보스트를 사사한 파후드는 세계적 콩쿠르를 석권하며 주목을 모았다. 이 젊은 연주자는 화려한 기교, 자연스런 호흡, 대담하고 시원한 음량과 안정적인 전개로 호평받고 있다. 프랑크의 소나타는 선율의 부드러운 완곡의 우아함과 하모니의 고상함으로 플루티스트를 영원히 유혹하는 작품이고, 포레의 곡 역시 거장성이 발휘된 걸작으로 손꼽힌다. 파후드는 절친한 반주자인 에릭 르 사쥬와 함께 이들 프랑스적 우미한 작품을 섬세하고 화려하고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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