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베르그 현악4중주 OP.3, 서정 모음곡
베르그가 남긴 두 편의 현악4중주곡은 모두 20세기를 대표하는 현악4중주 작품.
비록 20세기 비엔나악파의 작품이지만 반음계적인 진행 속에 명확한 리듬감 구사와 전통적인 발전기법을 추가함으로 후기 낭만적인 느낌이다.
재미있게도 이들 작품은 모두 사랑하는 연인과 관련있다.
OP.3은 결혼의 반대 속에 반항적인 작곡된 첫 작품인 "서정 모음곡"은 1925년 사랑에 빠졌던 한나 푸크스에게 바쳐진 작품이다.
이르디티 현악4중주의 명확하며 감성적인 연주를 통해 그 사랑의 족적을 엿볼수 있는 흥미로운 음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