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바흐 - 플루트, 바이올린, 베이스를 위한 소나타<BR>이 음반에 수록된 소나타들은 바흐가 작곡하였던 오리지널의 형태와는 거리가 멀다. BWV529와 BWV525의 원곡은 오르간을 위해 작곡한 트리오 소나타들이다. 이 음반에서는 왼손, 오른손, 페달의 역할을 플루트, 바이올린, 베이스의 세 악기에 분산시킴으로써 이탈리아 양식의 트리오 소나
타와 유사한 형태로 변모시켜 놓았다. 이러한 임의 편성의 연주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표현 수단을 달리함으로써 기존의 음악에 새로운 매력을 부여하고 있는 이들의 연주를 외면하기는 힘들 것이다. 앙타이가 이끄는 르 콩세르 프랑세의 참신한 연주와 투명한 녹음은 음악을 듣는 진정한 즐거움을 느끽 한다. <BR>연주: 르 콩세르 프랑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