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편곡자가 아닌 작곡가 부조니를 만난다! 부조니는 근대 피아노 음악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지만 작곡가로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일곱 개의 엘레지(1908년)는 인상주의에, 토카타(프렐류드-판타지-샤콘느)는 바흐에 뿌리를 둔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파비오 그라쏘는 1996년 오를레앙 20세기 피아노 음악 콩쿠르 우승자로서 잘 알려지지 않은 근현대 음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시종일관 구조에 대한 충실한 감각이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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