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DUCTION요우라 귈러와 엘리 나이를 합해놓은 듯, 남성 피아니스트의 이성력과 힘, 여성의 섬세함과 직관을 겸비했던 거장 피아니스트 이본느 르페브르(1898-1986)의 연주를 듣지 않고는 피아노를 함부로 이야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여기 가장 이성적이며 감성적인 두 곡의 대곡을 연주하는 르페브르의 천재성과 자기초월의지를 우리는 존경해야 하기 때문이다. 슈베르트의 노래와 슈만의 대화가 이토록 극적이고 서사적이며 숭고하게 연주된 적은 다섯 손가락에 겨우 꼽힐 정도다. .... ....
TRACKS
RELEASES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