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플레쉬는 하이페츠와 엘만과 더불어 바이올린의 삼두마차로 토샤 자이델(1899-1962)을 지목했다. 1926,29,31년에 녹음한 이 세 개의 소나타 녹음은 자이델의 경이로운 예술성과 아우어의 애제자로서의 빛나는 리리시즘 및 음악을 위한 진정한 테크닉의 경지를 보여준다. 역사적인 녹음은 세상에 많지만 자이델의 이 고귀한 녹음에 비할 음반은 극히 드문데, 이 잊혀진 위대한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를 추앙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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