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전곡
연주: 얀 반 베이젠베르그(바이올린), 노리코 무라이(피아노)
브람스의 실내악을 대표하는 바이올린 소나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담고 있는 앨범. 베이젠베르그와 무라이 듀오는 전통과도 다르고 혁신과도 다른, 인간 본유에서 흘러나오는 감정에 솔직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어 이채롭다. 특히 1번 소나타의 서정과 2번 소나타의 사색, 3번 소나타의 열정을 정확하게 짚어낸 모습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음반으로서, 수많은 거장들의 명연들과의 비교에 뒤떨어지지 않은, 작곡가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뒷받침되어 있는 견실한 해석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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