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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악마적 기교를 지닌 피아노의 파가니니, 발렌티나가 남편이자 오랜 피아노 듀오 파트너인 알렉세이와 호흡을 맞춘 앨범. 부부이기 때문인지 이들 듀오가 보여주는 완벽한 호흡은 마치 4개의 손을 지닌 한 사람이 연주하는 듯 한치의 빈틈도 없다. 두명 모두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답게 기교면에서의 초인적 기량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자연스러운 콘서트홀 사운드를 재현해내는 오디오폰 레코딩이 현장감, 공간감이 뛰어난 피아노의 원음을 들려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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