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의 전주곡을 듣는 순간부터 오르간 소리를 연상케 하는 금관 앙상블의 사운드에 도취되는 음반. 16명의 멤버가 시카고에서 팀을 결성한 이후 23년의 역사를 가진 밀러 금관 앙상블은 정돈된 사운드와 팀원들의 고르고 안정된 기교로 군더더기 없는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토마시의 팡파레와 전례에서는 독특한 팡파레 형식과 음악적 진지함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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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바그너의 전주곡을 듣는 순간부터 오르간 소리를 연상케 하는 금관 앙상블의 사운드에 도취되는 음반. 16명의 멤버가 시카고에서 팀을 결성한 이후 23년의 역사를 가진 밀러 금관 앙상블은 정돈된 사운드와 팀원들의 고르고 안정된 기교로 군더더기 없는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토마시의 팡파레와 전례에서는 독특한 팡파레 형식과 음악적 진지함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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