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델러는 18세기 이후 사라진 카운터 테너의 전통을 되살린 남성 알토의 대명사이다. 그의 달콤하고 순수한 표현력은 전무후무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1954년에서 66년사이에 녹음된 그의 주력 레코딩을 담고 있는 베스트 앨범이다. 영국 민요를 담고 있는 1부와, 영국 마드리갈과 아리아가 수록된 2부, 유럽 대륙의 성악곡으로 구성된 3부 그리고 퍼셀의 오페라 작품인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 Vanguard레이블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누렸던 앨범의 재발매반이다. 알프레드 델러의 예술 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념비적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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