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념비적인 음반은 드레스덴 젬페오퍼에서 있었던 1997년 4월 공연(말러)과 2001년 1월 연주회(슈트라우스)를 담고 있다. 말러 9번은 필하모니아와의 스튜디오 녹음(DG)을 능가하는 자유로움과 허허로움, 실황의 열기가 가득 한 감동적인 연주이다. 한편, 시노폴리와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이 즐겨 연주했던 <죽음과 변용>은 지휘자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기 석 달 전에 만들어진 최후의 녹음 중 하나로서, 1세기에 달하는 드레스덴의 슈트라우스 연주 전통과 시노폴리 특유의 섬세한 감성, 투명한 앙상블이 조화를 이룬 절창(絶唱)이다. 프로필이 자랑하는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에디션의 하이라이트로 기록될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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