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수고가 사라져버려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켜 왔지만, 오늘날의 연구에 의하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은 원래 바스-클라리넷(바셋혼)을 위해 쓰여졌으며, 이 곡의 의뢰지이자 초연자인 안톤 슈타들러 역시 유럽 순회 연주회에서 바셋혼을 사용해 연주하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이 앨범의 솔로 리노트 역시 로우 C까지 낼 수 있는 바셋혼을 사용해 협주곡을 연주해 주고 있다. 도리스 하겔이 이끄는 카펠라 바일부르겐시스 역시 원전악기 연주 단체로, 이 앨범에서는 협주곡 외에도 도리스 하겔이 직접 노래부르는 <엑술타테 유빌라테>와 교향곡 K201을 밝고 화사하게 연주하며, 모차르트 음악의 향연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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