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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B>귄터 반트의 `카르미나 부라나`</B><BR>귄터 반트는 인기에 영합하지 않는 고지식한 스타일 때문에 뒤늦게 빛을 본 지휘자이다. 대신 그의 진가가 인정받았을 때 그에 대한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다. 오케스트라 내면의 소리를 이끌어내는 반트의 지휘 스타일은 자로 잰 듯 정밀하며, 작품의 세밀한 흐름을 꿰뚫고 있다. 그의 지휘는 한번도 우리를 실망시킨적이 없다. 이는 항상 리허설을 최소 5번 이상, 그것도 아주 세밀하고 철저하게 하는 그의 장인정신이 그의 음악을 항상 최고의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이유일 것이다. 이 연주 역시 반트의 진지한 거장성으로 고도의 긴장감과 강렬한 폭발력을 지닌 <카르미나 부라나>를 들려준다. 일절 흐트러짐없는 엄격함 속에서 긴장의 고조를 통해 웅대한 감동을 선사한다. 1984년 라이브 녹음으로 그가 남긴 최초의 유일한 <카르미나 부라나>음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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