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셰퍼의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면, 모차르트의 라이벌 살리에리가 <그랑 파르티타>의 로만자의 숭고한 선율을 듣고는 “마치 신의 음성을 듣는 것 같았다”고 회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모차르트의 관악 세레나데를 위한 위대한 두 걸작 <그랑 파르티타>와 <C단조 세레나데>를 영국의 선도적인 관악 앙상블인 런던 윈즈가 연주한다. 런던 윈즈는 창설자이자 클라리넷 대가인 마이클 콜린즈를 비롯한 영국 최고의 관악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카와 하이페리온에서 음반을 낸 적이 있다. 그들은 이번 앨범에서 음악의 균형적 고려에서 K361을 더블 베이스 대신 콘트라바순으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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