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과 쇼송의 피아노 트리오 ★★★★★
*파스칼 로제(피아노), 미에 코바야시(바이올린), 요코 하세가와(첼로)
드뷔시의 전주곡 앨범(ONYX4004)에 이은 오닉스의 로제 에디션의 두 번째 앨범. 로제는 일본의 내실있는 연주자 코바야시와 하세가와 트리오를 이뤄 활동한지 1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이번 앨범은 라벨과 쇼송의 피아노 트리오로 장식되고 있다. 라벨의 작품은 인상주의적인 몽환적 분위기가 곡 전체를 주도하는 환상적인 작품이며, 쇼송의 작품은 프랑스 낭만주의 특유의 감미로움이 넘쳐흐르는 우아하고 시적인 작품이다. 로제 트리오의 연주는 말끔하다. 과도하지 않은 적절한 감정의 투입을 보여주며, 어느 한구석 지나치거나 넘치는 느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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