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페츠의 라이브 레코딩 두 편. 조지 셸이 지휘한 뉴욕 필과 연주한 1951년 12월 9일의 브람스 협주곡은 모노럴이지만 연주 내용만으로 봤을 때 리빙 스테레오로 발매돼 있는 라이너와의 스튜디오 레코딩(RCA)을 훨씬 상회하는 불꽃 튀는 명연주다. 디미트리 미트로풀로스가 뉴욕 필을 지휘해 반주한 1956년 베토벤 협주곡 실황은 스테레오이며, 뮌쉬와의 동곡 스튜디오 녹음보다 운궁이 훨씬 자유롭고 오묘한 소릿결이 부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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