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족목요일을 위한 2편이 칸타타를 담은 첫 CD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으로 시작된다. 가디너가 지휘하는 바흐의 순수기악곡을 감상할 수 있는 값진 기회다. BWV184는 괴텐시절 작곡했던 세속칸타타를 개작한 작품으로, '라크메'의 꽃의 이중창을 연상시키는 소프라노와 알토의 아름다운 이중창이 매력적이다. BWV165는 바이마르 시절의 작품이며, 프랑스 풍의 장엄한 서곡이 인상적인 BWV194와 다정다감하면서도 숭고한 느낌의 BWV129 등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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