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칸타타 순례의 하이라이트 모음
1127 이라는 바흐 작품 번호가 의아하지 않은가? 바로 2005년 6월에 새롭게 발견된 칸타타에 붙은 번호이다. 1713년 바이마르 공작 빌헬름 에른스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된 것으로 소프라노 독창과 단출한 기악 편성으로 구성괸 아담한 규모의 작품이다. 엘린 마나한 토마스의 청아한 음성이 이 잊혀졌던 작품의 소박한 매력을 한층 사랑스럽게 표현해낸다. 음반의 나머지에는 2000년 한 해 동안 대서양 양단을 오가며 펼쳐졌던 가디너의 바흐 칸타타 순례의 하이라이트를 담고 있다.
빌헬름 에른스트 공작을 위한 생일축가 BWV1127 - 만물이 하나님으로 인함이요 (2005년 6월 네덜란드에서 발견된 바흐의 새로운 칸타타)
엘린 마나한 토마스, 소프라노
몬테베르디 콰이어,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츠
존 엘리엇 가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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