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과정이 흥미로운 음반. 카펠라 레오폴디나의 리더인 츠빅커는 정상급 바로크 가수들인 요크와 비에를링거를 기용하여 바로크 유명 이중창 음반을 완성할 예정이었다. 대표적인 바로크 작곡가들인 바흐, 헨델, 푹스, 퍼셀부자의 작품들이 선택되었는데, 각 작품들의 가사 사이에 묘한 연관성을 발견하였다. 츠빅커는 이들을 엮어서 새로운 오페라를 만들것을 결심하고, 엘미라와 알미란테의 사랑이야기를 토대로 리브레토를 만들고 악단의 류트연주자인 우고 나스트루치가 레치타티보를 새롭게 덧붙여 새로운 바로크 오페라 하나를 완성한 것이다. 바로크 시대에 유행하던 파스티초(재조합 오페라)를 현대에 적용한 색다른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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