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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많은 비평가들은 바딤 레핀을 야샤 하이페츠나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와 같은 러시아의 음악적 전통을 잇는 인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제 막 30세를 넘긴 이 젊은 음악가는 시대를 초월하는 최고의 바이올니니스트의 계보에 이미 오른 것으로 보인다. 11세의 어린 나이에 폴란드에서 열린 비에나프스키 콩쿨에서 금메달을 수상, 1988년 바이올린 콩쿨로서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의 하나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콩쿨에서 1등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의 레퍼토리는 존 아담스로부터 유진 이자이까지 그리고 바흐로부터 현대음악가들의 작품에 이른다. 그가 소화해내는 방대한 레퍼토리에는 니콜라이 메드트너의 세 번째 바이올린 소나타처럼 다소 낯선 곡들이 있는가 하면, 동시에 차이코프스키나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처럼 바이올린 음악의 위대한 클래식들도 포함되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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